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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3

식욕. 도대체 어떻게 잠재워야 할까? < 다양한 체험기> 수년간 다이어터로 살아오면서 가장 큰 적은 바로 "식욕" 이었습니다. 식욕을 정복할 수 있다면 다이어트는 정말 쉽겠다 라는 생각을 수천번 한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에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일단 무작정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주말되면 빵 터져서 냉장고를 탈탈 터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했지요. 하지만 딱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초인적인 힘으로 참고 감량에 성공한 적도 몇번 있었는데, 결국엔 요요의 덫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 그러다가 큰 맘 먹고 거액을 들여 쥬비스에 등록을 했습니다. 정말 효과 좋았습니다. 식욕을 없애는 첫번째 큰 돈을 들이면 됩니다. .......ㅋㅋㅋㅋ 뭘 먹고싶으면 쥬비스에 등록한 돈이 생각나서 아까워서 먹지를 못하겠더군요. 단기간에 확 빠져서 3개월만에 몰라보게 달라지.. 2020. 4. 3.
다이어트 9일째) 매일이 고비였다 ㅠ 사과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어도 맛있는건 계속 생각이 났다 ㅠ ㅠ 6일째 아침에 먹었던 감동의 두부 ㅋㅋ 맛있었지만 맛없었다 ㅋㅋㅋㅋ ㅠ ㅠ 그리고 점심엔 계란샐러드를 먹었는데 토욜날 서서 일하는 일정땜시 다리도 너~~~무 아프고 목도 계속 마르고 ㅠ ㅠ 카카오닙스는 쳐다보기도 싫고 그나마 맛있던 쏠라씨도 먹기가 싫었다 그리고 집에오니 뭔가 강력하게 밀려오는 본능 '뭔가가 먹고싶다 ㅠ먹을걸 내놓아라!!!!!!' 간만에 느껴보는 짜증과 분노ㅋㅋ 결국 하루에 먹어야할 두끼는 채웠지만 남편에게 회를 사오라고 하여 연어와 광어의 참맛을 느꼈다지 ㅠ ㅠ 세상에 마상에 연어가 그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광어가 그렇게 쫄깃할 수가 있나!! 심지어 고추냉이에서도 다양한 맛이 느껴졌다 ㅠ 그렇게 회를 음미하고 나니 한층 .. 2018. 4. 3.
다이어트 5일째) 고통의 시간은 이제 끝? 드디어 사과 하나로 버티는 고통의 5일의 마지막날이 끝나고 있다. 내일부턴 단백질과 야채를 적절히 섭취할 수 있다. 뭐든 먹을 수 있다는게 참 기쁘다 ㅠ ㅠ 오늘은 뭔가 우울했는데 그게 안먹어서 그런건지 진짜 우울해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다 (하지만 안먹는게 심리상태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곤 말 못하겠다ㅠ) 내일 첫끼는 두부 약간 그리고 오후엔 단백질이 가미된 샐러드를 먹을 예정인데 소금간은 될수 있으면 안하고 먹는걸 추천한다고 한다 갑자기 소금이 들어가면 몸도 부을 수 있고 요요가 확 올 수 있다고... 어쨌든 이런 단식은 보식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긴장을 빠짝하고 살려고 한다. 아 단식기간동안 사과를 먹으면서 생긴 좋은점이 하나 있다면 사과 반개를 15분동안 먹으라길래 '가능한가..... 201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