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5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의 20대는 쉼없이 달려온 날들의 연속이었다. 근데 달리다보니 이 방향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에서 말하는대로, 이길이 맞다니까 별다른 의심 없이 그렇게 갔는데, 막상 가다보니 내 길이 아니었다. "별다른 의심 없이"가 문제였다. 내 삶을 내가 꾸려가려면 "별다른 의심 없이" 가면 안되는 것이었다. 치열하게 생각해야한다.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아내야한다. 그러려면 나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해야하고, 세상을 경험해봐야하고, 성찰해야 한다. 그 중요한 일을 최근에서야 하기 시작했다. 나를 알아가는 일. 내가 어떤 삶을 살길 원하고,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내가 어떤걸 잘하고, 내가 어떤걸 싫어하는지. 진작에 들어봤던 것이었지만, 사실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나를 알아야 한다? 상투적.. 2019. 3. 27.
집에서 완전 쉽게 아인슈페너 만들어 먹기 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생크림의 고소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아인슈페너 옛날 비엔나커피 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었던커피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쉽더라구요??크림이 올라가는게 포인트!고열량은 역시 진리입니다.ㅎㅎㅎㅎ 영상으로 만드는법확인해보세요! ▷ 재료 : 카누, 물, 생크림, 설탕 (+아이스로 마실경우 얼음) ▶ 있으면 더 좋은 재료 : 커피얼음, 전동거품기, 코코아가루(또는 시나몬가루) 1. 먼저 카누 한봉지를 따뜻한 물약간으로 녹여주세요.저는 따뜻한물 20ml정도로 녹였어요.(진하게 드시는 분은 카누 두봉지로 해주셔도 좋아요.이 부분은 취향껏!) * 아인슈페너에 사용한 예쁜 유리컵이 궁금하세요?까페에서 사용하는 250ml의내열 유리컵으로 완전 튼튼해요! ↓ 아래 컵 사진 .. 2019. 2. 28.
다이어트 9일째) 매일이 고비였다 ㅠ 사과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어도 맛있는건 계속 생각이 났다 ㅠ ㅠ 6일째 아침에 먹었던 감동의 두부 ㅋㅋ 맛있었지만 맛없었다 ㅋㅋㅋㅋ ㅠ ㅠ 그리고 점심엔 계란샐러드를 먹었는데 토욜날 서서 일하는 일정땜시 다리도 너~~~무 아프고 목도 계속 마르고 ㅠ ㅠ 카카오닙스는 쳐다보기도 싫고 그나마 맛있던 쏠라씨도 먹기가 싫었다 그리고 집에오니 뭔가 강력하게 밀려오는 본능 '뭔가가 먹고싶다 ㅠ먹을걸 내놓아라!!!!!!' 간만에 느껴보는 짜증과 분노ㅋㅋ 결국 하루에 먹어야할 두끼는 채웠지만 남편에게 회를 사오라고 하여 연어와 광어의 참맛을 느꼈다지 ㅠ ㅠ 세상에 마상에 연어가 그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광어가 그렇게 쫄깃할 수가 있나!! 심지어 고추냉이에서도 다양한 맛이 느껴졌다 ㅠ 그렇게 회를 음미하고 나니 한층 .. 2018. 4. 3.
다이어트 5일째) 고통의 시간은 이제 끝? 드디어 사과 하나로 버티는 고통의 5일의 마지막날이 끝나고 있다. 내일부턴 단백질과 야채를 적절히 섭취할 수 있다. 뭐든 먹을 수 있다는게 참 기쁘다 ㅠ ㅠ 오늘은 뭔가 우울했는데 그게 안먹어서 그런건지 진짜 우울해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다 (하지만 안먹는게 심리상태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곤 말 못하겠다ㅠ) 내일 첫끼는 두부 약간 그리고 오후엔 단백질이 가미된 샐러드를 먹을 예정인데 소금간은 될수 있으면 안하고 먹는걸 추천한다고 한다 갑자기 소금이 들어가면 몸도 부을 수 있고 요요가 확 올 수 있다고... 어쨌든 이런 단식은 보식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긴장을 빠짝하고 살려고 한다. 아 단식기간동안 사과를 먹으면서 생긴 좋은점이 하나 있다면 사과 반개를 15분동안 먹으라길래 '가능한가..... 2018. 3. 30.
다이어트 4일째) 현재 단식으로 몸 클렌즈 중 다이어트 한다고 땅땅 소리쳐놓고 그 후의 내용을 올리질 않았다. ^_^;; 사실 이리저리 일이 있어서 진정한 시작은 이번주 월요일 부터 시작했다는거... 사실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를 워낙 자주 해서 이제 음식 줄이는게 쉽지가 않았다. 먹으면 찔것 같고, 그렇다고 안먹자니 폭식할 것 같고... 이런 상태로 꽤 오랜기간 지내면서, 천천히 빼는거야~ 라고 내자신에게 훼이크도 쳐봤지만. 바뀐건 없고.. 그나마 조금 빠진건 정신줄 놓고 살면 다시 원상복귀 되고.. 그러다가 얼마전 시언니가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하시길래, 약간 의아했다. 날씬하신데 왜 빼지 ㅠㅠ 했는데 최근에 살이 좀 불었는데 몸무게 줄이는게 쉽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침을 맞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다고... 근데 거의 못먹는다고... 약간.. 2018. 3. 29.
다이어트 선언! 200일간의 기적에 도전하다! 30여년간 인생을 살아오면서, 내 인생에 날씬했던 적을 꼽자면 ... 대학시절 잠깐, 결혼식전, 크게 꼽자면 이렇게 두번 뿐이다. 그러니까 20대 초반과 20대 후반에 날씬했던 적이 있었단거다. 저 사이사이 크고 작은 다이어트를 시도했고, 약 15kg이상 감량만도 4번정도 되는 것 같다. 물론 3~4kg정도 쪘다 빠졌다는 수도없이.... 물론 현재 나는 다시 살이 쪄있기에 5번째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ㅠㅠ 회사를 그만두고 사실 살을 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태한 내 모습에 여러번 실망하고 때로는 나를 갖다 버리고 싶었지만, 다시 마음을 잡기를 수차례. 그러다 보니 이제 마음도 다잡아지지 않았다. 어차피 빼면 뭐해 또 찔껄. 이런 생각이 들면서 거의 포기상태를 겪다가. 이렇게 레알 아줌마가 될 순 .. 2018. 3. 9.